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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일. 교환학생 (21)
Canbe의 생각들
180816 독일 입국 후 28일째 되는 날이다.블로그에 기록을 안 하니까 내가 뭘 했는지 정리가 잘 되지 않아 행정처리편을 묶어서 정리하려고 한다.독일은 정말.. 일처리가 느리다..! 바꿔서 말하면 한국이 정말 일처리가 빠른 건가 싶다. 사실 독일에 대한 이미지가 입국 전에는 딱 지킬 거 지키고 철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행정처리를 하다보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ㅎ8월, 기숙사 입주는 곧, 서류작업의 시작을 뜻했다.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면 처음에는 비자를 받기 위한 서류작업을 해야 한다.서류작업 시작에 앞서, 알아둬야 할 게 있는데독일은 행정처리의 대부분이 테어민(예약)을 통해 진행된다.따라서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만 한다.그리고 정말 유명한 독일만의 특징. ..
사실 독일은 7월 20일에 왔는데 서류작업에, 방정리, 생활용품 장만 등 이것저것 하다보니 거의 계속 쾰른에만 있었다. 이렇게나 일찍 입국했는데 날 좋은 계절에 여행 한 번 안 다녀오기는 너무 아까워서 개강 전 한 번이라도 다녀와보자! 하는 생각에 약간은 급하게 여행계획을 짰다.그리고 계획을 짜며 느꼈다. 바빠서라기보다는 귀찮아서 안 짰다는 것을..ㅋㅋ변명을 하자면.. 아직까지 내게는 가성비 여행이 굉장히 높은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더 싼 가격에 다녀올 수는 없을까 하며 조사를 많이 하게 된다..ㅎ 가성비 여행 정보 1.Sommer ticket. 독일 내의 모든 열차 (야간열차 등 빼고) 4회 이용권이다. 가격은 나이에 다라 다른데 내가 속한 만 27세 미만은 96유로, 만 18세 미만은 76유로다. ..
전 포스트에서 썼듯이, 쾰른 외곽지역에서 살면 비자를 받기 까다로워진다. 근데 내가 배정받은 기숙사가 바로 외곽지역! 이었다. 비자를 받기 어려운 이유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쾰른외곽지역비자받기어려운이유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나는 비자 못 받을까봐 그날 진짜 서럽게 홀로 울었고 다음날, 거주지를 쾰른으로 꼭 옮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kstw 기숙사 오피스를 방문했다. 기숙사 오피스 주소는 -> KSTW offices 50939 쾰른 독일 https://goo.gl/maps/Nw7c5jse4m62 여기에 방문해서 열심히 되지도 않는 영어를 하면서 (사실 전날 최대한 안 멍청해보이려고 오피스에 메일 쓰면서 사전연습을 좀 했다.) 제가 처음에 배정받았던 지역은 Hürth.(휘어트) 다리 하나 차이..
Samy네 에어비엔비에서 묵는 약 열흘동안, 아직 비자발급하러 돌아다닐 단계도 아니고 해서 그냥 괴테 책을 좀 읽고 미드랑 테드 좀 보면서 시간을 보내야지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말동무도 없고 시내에 아는 곳도 없어 그냥 방에서 독거노인처럼 틀어박혀 있다가 더위가 진정되는 5시쯤에야 밖으로 나와 생필품 사고 주변 (그래도 관광지라고 들어본 곳) 돌아다니다가 9시면 다시 방에 들어와서 씻고 잘 준비를 하는 게 일상이었다. 원래 말이 많은 편도 아닌데 진짜.. 그동안 말할 상대가 없어서 너무 심심하고 답답했다ㅠ 게다가 음식도 입에 안 맞고 요리까지 못해요, jet lag때문에 새벽에 한 번씩 깨고..(그래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어 좋긴 했다..ㅎ) 그러던 중 Samy가 혹시 주말에 뭐 하냐고 하길..
기숙사에 배정되어 느꼈던 행복과 기쁨이 벌써 다 닳았다.. 아.. 방을 못 구해 정신이 반쯤 나가있던 불과 몇 주 전의 내가 들으면 진짜 복에 겨운 소리라고 하겠지만..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조건 행정구역 '쾰른'에서 살라는 기파견자 언니의 말씀.. 내가 배정받은 기숙사의 행정구역은 쾰른이 아니다. 진짜 다리 하나 차이로 외곽지역에 배정됐다. 가격도 244유로로 매우 착했고, 며칠 전에 사전탐방 갔을 때 내 나이 또래의 전세계 학생들이 모여 사는 '기숙사 타운'을 보고.. 꼭 여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었는데 다리 하나 차이로 비자 받기가 쾰른보다 훠어얼씬 힘든 곳이라고 한다. 먼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온 언니가 죽어도 거기에 살지 말고 무조건 '쾰른'에서 살라고 하셨는데, 당장 드는..
독일에 온지 벌써 사흘째다. 생각보다 혼자있다고 무서운 것도 없고 역시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독일의 교통시스템이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멘붕상태다.. 밖에 나가면 다 돈이고.. 그래서 숙소에 머물면서 교통시스템이나 공부했다. 마침 헬로톡에서 만난 독일 친구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메세지에 무심하게 답변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속상한 참이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내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진다. 사실 어제 체크인을 하는 과정에서.. 무인이다보니 굉장히 힘들었다. 호스트한테 연락했는데 한 시간만에 답장이 왔는데 페이스북 링크 보내주면서 이거 보면서 하라..고 했다.. 그래서 로그인을 하려는데 새로운 기기(내가 유럽용 쓰리심유심칩을 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기존 기기랑 다르다고 인식..
드디어 한국에서의 지루한 준비과정이 끝나고 정말로 출국..! 이렇게 먼 나라로 가는 것, 그것도 혼자 가는 것이 처음이라 무서운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 제일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긴장됐던 순간은 공항에서 출국절차 밟을 때, 그리고 비행기가 프랑크푸르트에 착륙할 때였다. 우선 환전은 250유로만 했다!ㅎㅎ너무 큰 돈 들고 다니기는 좀 그래서ㅠ 환전은 신한 쏠에서 했다. 유로환율 90프로 우대해주어 매우매우 좋은 조건으로 했다. 그리고 몰랐는데 잔돈으로 환전해달라고 하니까 저렇게 20유로, 10유로 5유로를 골고루 섞어서 환전해줬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ㅎㅎ 독일 국적기 루프트한자를 이용했다. 근데 내가 이륙하는 시간에 유독 이륙비행기가 많아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1시간이나 연착됐다. 그래서 한 시..
어휴ㅠ 기숙사에서 연락이 와서 그 기쁨을 만끽하기도 잠시, 서류, 송금절차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서류준비는 미리 준비해놓은 것들을 메일로 보내거나 싸인해서 스캔뜨기 등, 그렇게 어렵지 않은 요구사항이었기에 수월하게 했지만 역시나 어려운 건 은행업무.. 너무너무 어려웠다!ㅜㅠ 일단 당일까지 돈을 내라고 했기에 급한 맘에 수수료 같은 거 비교할 새도 없이 독일 가서 자주 이용하려고 최근 만든 신한은행에다가 해외송금을 신청했다. (근데 알고보니 신한 쏠이 8월 31일까지 수수료면제 개이득 행사를 하고 있었다!!후후 그래서 얼마 아니지만 수수료를 쬐끔 아낄 수 있었다 😂) 사실 이때까지 해외송금을 하려면 지점에 가서 신청해야 되는 건지도 몰랐다ㅠㅠ 일단 다행히 '신한 쏠'이라는 어플을 통해 비대면 해외송금신청을..
선착순 기숙사신청, 결국 떨어지다일찍 기숙사신청을 하지 못해.. CBS(cologne business school)기숙사에서 광탈한 이후 정신적으로 참 많은 고생을 했다.빠짐없이 잘 신청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CBS측에서 보내준 각종 링크를 통해 affordable한 건 다 신청하긴 했는데.. 사실상, 신청한 기숙사에서 자리가 있다고 메일이 올 확률은 0%에 가까웠다. 그리고 이미 대부분의 기숙사에서 남은 자리가 없다는 답신을 받은 상태였다. CBS자체 기숙사 다음으로 선호하는 기숙사는 바로 Kölner Studierendenwerk(kstw) 이 곳인데, 대충 번역하면 cologne student union.하지만 이 기숙사는 보통 자리가 났다고 답장이 오기까지 평균 6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나는 ..
휴... 정말 출국이 얼마 안 남았다. 오늘은 독일 출국 전, 내가 해야 할 것들에 집중해봤는데,일단 독일 계좌를 열기 위해서는 거주등록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방을 구해야 되는데... 결국 독일 계좌를 열기 전까지 약 한 달정도는 한국 카드로 돈을 쓰고 다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체크카드를 봤는데 하나는 우리 v 체크카드. 전화해보니까 해외 ATM기 인출만 되고 결제는 안 되는 카드라고 한다. 그래서 패스...두 번째는 최근에 발급받은 신한 deep dream 체크카드다. 이건 visa카드라서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긴 했다.그래서 그냥 이거 들고 출국할까 하다가 갑자기 해외 결제시 혜택이 있는 카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인터넷 서치 시작.. 짧고 ..